오십견 치료 이는 스스로 낫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게는 2년에서 짧게는 6개월에도 치유되는 병으로 초기에는 통증이 점차적으로 심해지며 통증이 아주 심한 단계를 넘어서면서 서서히 통증이 감소하게 됩니다. 통증이 감소되기 시작하면서 어깨 운동범위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러한 시기에 충분한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통해 관절 범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개월 정도 충분한 물리치료를 한 경우에도 심한 관절강직이 남아있는 경우, 관절수액팽창술,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와 관절낭박리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통해 관절범위를 회복시킬수 있습니다. 어떠한 치료를 선택하더라도 오십견의 경우 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한 관절가동범위의 확보입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원래는 유연해야할 관절낭이 유착되고 강직되는 질환입니다.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더 이상 굳어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극심하기 때문에 스트레칭이 힘든것이 문제입니다. 이런경우 관절수액팽창술과 같이 초음파 유도하에 정확히 어깨관절안에 약제를 주사해주면 굳어진 관절낭을 유연하게 풀어주어 운동과 스트레칭이 쉽도록 도와줄수 있기 때문에 수술없이도 충분히 오십견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주사치료와 운동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외상성 또는 수술후에 발생한 심한 강직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관절낭 박리술과같은 수술적 치료 후에도 가장 중요한것은 적극적인 재활치료로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수술로 박리해낸 관절낭이 다시 강직이나 유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 입니다.